경복궁역에서는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
아는 지인이 너무 극찬을 하기에 꼭 한번 오고싶었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장소로 잡았다.



가정집 처럼 생겼으나, 지도 찍고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쉬엄쉬엄 걸었더니 금방 도착 !

이탈리안 레스토랑 답게 이탈리아 국기가 따악 입구에.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아늑했다.
메뉴만 보았을 땐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고 판단.


갓 나온 식전빵은 최고 !
그리고 무엇보다 이날 식전빵과 함께나온 올리브유가 너무너무 신선했다.


풍기
버섯 요리인데.. 다들 추천해주는 이유가 있다.
버섯에 치즈가 올라간 요리라고 하는데 담백하니, 버섯향도 훌륭하고.. 나는 이날 풍기 요리가 제일 좋았다.


트러플뇨끼
뇨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예전 다른 곳에서 먹은 뇨끼와는 다른 식감으로 재밌었다.
꽤 많은 트러플이 들어가 있고 크림소스, 뇨끼, 트러플 뭐하나 안어울리는 재료 없이 훌륭했다.

그리고 어란파스타
바다 향이 많이 나는 편, 자칫하면 비릴 수 있어 예민한 사람에게 호불호가 갈릴듯.
여튼 나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지인 통해서 방문한 곳이고,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던 레스토랑이였다. 분위기도 아늑해서 데이트 하기엔 적합하고 무엇보다 메뉴가 상당히 훌륭한 편.
가격은 나름 맘잡고 가야하는 곳이지만, 또 오고 싶은 그런 곳. 매우 추천 !
'SP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한정식 ‘사대부집곳간’ (0) | 2020.04.18 |
---|---|
[영등포] 토평한우소곱창 (0) | 2020.03.26 |
[영등포] 수제맥주 아트몬스터 Art Monster (0) | 2020.03.08 |
[연남동] 통영 직송 자연산 해산물 연남동에서 ‘연피랑’ (0) | 2020.03.07 |
[여의도] 교대 이층집 여의도점 (0) | 2020.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