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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가맥 ‘태양슈퍼’

저번 포스팅에도 말했듯이 가맥에 요즘 빠져서 문래 가맥만 찾으러 다니는중 여러 포스팅에 문래 가맥하면 언급되는 몇 가게가 있는데 그 중 태양슈퍼는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 혼자 운영하신다. 낰낰 알아본봐로는 가맥은 왠만하면 일찍 문을 닫는다. 6시쯔음 간 태양슈퍼에서 할머니가 ‘지금부터 ~ 시작이쥬 ~’ 하고 너무 친근하게 받아주셔서 늦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게 아마 대충 만원정도 하는듯 ? 소주 한병과 카스 그리고 묵무침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17000원이 나왔으니.. 대충.. 요즘 술집의 기본 안주값 할머니가 인심도 너무 좋으시고(갈때 마중 나오셨다..) 안주에서 묵을 직접 쑤신다고.. 진짜 맛도 좋다. 게다가 가성비까지 하면 간단하게 즐기기엔 최고인듯 ! 다만, 할말이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은 약~간 ..

SPACE 2020.06.01

[문래] 진정한 로컬 가맥 ‘명성수퍼’

문래에 가맥이 정말 많고 유명하다. 가맥이라는것이 무언가 했더니 가게맥주를 줄여서 가맥이라고 한다. 진정한 가맥을 즐기고 싶으면 명성수퍼를 추천한다. 문래역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처음 들어갔을때, 4개의 테이블에 두 테이블이 차있었는데, 모두 아저씨들이었다. 문래에서는 용접?하는 공장같은 곳이 많은데 일하시는 아저씨들이 간단히 술 마시러 많이 오신다고 한다. (수퍼아주머니의 피셜) 먹어보고싶었던 우엉파전 8천원맞나요 ? 우엉파전과 껍데기를 주문했는데, 청국장이 서비스로 나왔다. 이후로 청국장과.. 각종 쌈들과 여러 기본 반찬들이 서비스로 나왔다. 아주머니가 일주일에 두번 온 손님(=나)을 기억하고 서비스를 왕창 주셨다. 전날 술병이 나서 개고생한 나는 식혜, 콜라, 봉봉 주스를 3캔이나 뿌시고 함께 ..

SPACE 2020.05.31

[문래] 루프탑 카페 ‘호텔707’

문래동 핫플레이스 루프탑 카페 친구 왈 사진 잘 나오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는 카페 호텔707 간찬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문래역에서 멀지 않다. 걸어서 5분 ? 7분정도면 찾을 수 있다. 707이라는 간판 역시 핫플레이스 답다. 친구가 호텔 707은 무조건 2층으로 잡아야한다고 해서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1층은 침대를 개조한 ? 의자가 많다. (신발 벗고 앉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저 위에 VIP라고 적혀있는 곳은 예약제로만 운영하는데, 블로그를 보니 브라이덜샤워를 이곳에서 종종 하는듯 싶다. 야외에서 브라이덜 샤워하면 너무너무 이쁠듯 ! 커피를 주문하면 진동벨 대신 카드를 주는데 주면 직원분들이 가져다 주신다. 소품마저 너무 엔틱해 커피를 못먹는 나때문에 청포도에이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

SPACE 2020.05.31

[강원도 속초] 시골 칼국수 / 명태 장칼국수

여기는 속초 오면 꼭 들리고 싶은 찐맛집이다. 저번 속초여향에 왔다가 기절할 뻔 하고는 또 먹고싶어서 안달났던 곳이다. 속초 시골칼국수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랑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 멀리서 부터 무언가 잘못됬음을 인지했다. 웨이팅 줄이 멀리서 보였기 때문. 저번에 갔을때는 많이 이른 시간이라,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제는 점심시간에 가까워지니 웨이팅이 꽤 길었다. 근데.. 분명 우리 뒤에 줄 서 있던 사람이였는데 밖에 앉아도 되냐고 했고 직원?아주머니가 줄을 무시하고 앉혔다.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생각했다.장칼국수 이정도의 양이 7천원이고 알과 고니가 원래도 많지만 2천원 추가하면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다. 여기는 신기하게도 잘칼국수에 알과 고니가 정말정말 많..

SPACE 2020.05.21

[강원도 속초/고성] 선영이네 물회

속초에서 고성으로 가는 길에 베틀트립 강원 고성편 맛집으로 소개된 선영이네 물회. 속초에 왔으니 물회는 꼬옥 먹어야겠지요 ?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꼬옥 참고 하시고 부지런히 움직이셔야 할 것 같다. 어제 저녁에는 물회집 앞에 사람들이 꽤나 많더니, 다행이도 내가 간 날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오징어 순대가 먹고 싶다는 친구을 위해 특선영물회 하나와 오징어순대 하나 주문 !먼저 오징어 순대가 나왔는데 참으로 영롱하다. 또 순대가 어찌나 통통하고 고소한지. 물회보다 오징어순대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물회가 달지 않고 간도 적당한것이 내입맛에는 딱이였다. 다만,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약간은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선영이가 직접 서빙하는 선영이네 물회 꼭꼭 먹으..

SPACE 2020.05.21

[강원도 춘천] 수요미식회 ‘원조 숯불 닭불고기’

계획없던 춘천여행 중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닭갈비집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나는 수요미식회를 맹신한다. 다만, 아침에 너무 배고파서 빵을 집어먹었더니 살짝 배부른채로 가서 제대로 된 맛을 온진히 못느낀것이 후회스럽다 ㅜㅜ 춘천역에서 매우 가깝다. 찾는데는 문제 없다. 블루리본 마크 !!!!!! 여기 그냥 찐맛집 인증 !!!!!! 이곳 이층까지 있다. 1층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지만, 2층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는 구조라 그것이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1층을 추천한다. 춘천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의 메뉴 1961년부터 운영햇다니 50년정도인가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이것이 2인분이다. 양은 적당한 편 정말 맛잇는곳인데 이날 빵은 먼저먹는 실수로 온전한 맛을 못느꼈는데 배가 부른 상태에도 맛있는게..

SPACE 2020.05.20

[여의도] 여의도 직장인들의 영원한 수제비 ‘영원식당’

여의도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식당 수제비가 정말 유명하고, 해물파전과 감자전도 상당히 유명하다. 여의도역보다는 여의나루역이 가까우니 참고,,!!인터넷에 영원식당 검색만해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다만 건물이 매우 노후된 편이라 깨끗한걸 좋아하시면 아주 약간 꺼려질 수 있겠다.먼저 해물파전이 나왔다. 피 얇은 해물파전 오랜만에 먹는다. 영원식당 해물파전이야 말로 명불허전이것이 수제비 수제비 양이 꽤 많은 편 나는 가서 맨날 반정도는 남기는 편이다.약간 수제비 자체가 조금은 심심할 수 있다. 짜게 먹질 않아서 이 수제비는 간이 딱 적당하다. 해물파전 그리고 수제비 너무너무너무 추천하는 곳 ! 점심시간에만 와서 몰랐는데 브레이크타임이 있다고 한다. 오후 3시부터 4시반까지는 피해 가는것이 좋다.

SPACE 2020.05.20

[여의도] 진주집

콩국수가 땡기는 계절이면 당연시 생각나는 진주집 여의도가 직장인 사람 뿐만 아니라, 이곳은 그냥 유명하다.저 진한 콩국수 육수..? 를 보아라.. 진짜 언제 먹어도 언제나 최고야 콩국수 콩국수를 제외하고도 비빔국수, 닭칼국수 그리고 만두도 주문했다. 이곳의 김치도 물론 심각하게 맛있다. 콩국수는 매우 고소하고, 또한 비빔국수는 매우 달달. 사실 닭국수는 쏘쏘한 편 (다른것들의 맛들이 자극적인 편이라 그런것)만두는 단품으로 주문해도되고, 닭국수 안에도 만두가 들어가기도 한다. 김치까지 맛있는 이곳은 여의도 진주집. 평일 점심은 피하자.. 특히 여름 평일 점심은 여의도 직장인들에 치여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SPACE 2020.05.06

[이태원]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The original pancake house

여기가 미국인가 한국인가 싶은 팬케이크집 매번 이태원역에서 녹사평역 지나갈때마다 아그라 입구만 보였는데 그 뒤에 팬케이크집이 숨어져 있을 줄은.. 회사 이사님 추천으로 우연찮게 알게된곳 입구부터 너무 귀엽잖아 😁🙏🏻 들어올때 같이 온 이사님 왈 웰컴 투 USA 라고 하셨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귀엽다.. 3명이서 왔다가 5개 메뉴 주문 ! 계절과일 팬케이크 팬케이크가 원래는 하프, 풀 사이즈로 두개가 나뉘는데 우리가 주문한 계절과일 팬케이크는 원사이즈 ! 그리고 버거 ! 베이컨 버거 같이 간 지인은 이 버거가 최고라고 했다.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베스트였는데 이미 잘린채로 사진 촬영하게 되어 안타까울뿐.. 컨트리 프라이드 치킨 !!!!!! 진짜 최고 그레이비 소스랑 치킨이 너..

SPACE 2020.05.06

[서촌/경복궁] 수요미식회 해산물 서촌 계단집

서촌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유명한 가장 대표적인 안주마을과 계단집. 안주마을 엄청난 웨이팅 끝에 저녁 늦게 간적이 있다. 아주 어렵게 들어갔었다.. 안주마을과 다르게 키오스크도 없고.. 서촌 계단집은 줄서서 기다려야해서 엄두가 안났는데 월요일 저녁이라 안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수요미식회 맹신하는 나로써.. 수요미식회 나온 곳은 꼬옥 방문도장 찍어봅니다. 안주가 꽤 다양한데, 친구가 알아본 바로는 소라도 유명하다기에 주문. 그리고 내 눈에 저 ~ 기 보이는 바다라면. 추가메뉴라 다른 메뉴 주문시 주문이 가능한 것 같다. 기본 안주 홍합탕 역시 해산물 맛집 자칭 타칭 해산물 킬러 따뜻하게 해서 나온다. 소라가 전부 까서 껍데기랑 같이 나오는데 핵존맛탱.. 그리고 바다라면 7천원에 가성비 최고 2인이 오..

SPACE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