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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멕시코 ‘베무초칸티나’

회사 동료한테 추천 받은 멕시칸 로컬 음식점 회사 동료 여자친구가 멕시코계 미국인이래나..? 여튼 그 여자친구분이 젤 로컬과 가깝다기에 코로나로 여행도 못가는데, 그래 로컬맛집이라고 가자 ! 해서 친구와 총총 분위가 너무 좋다. 정말 여행 온 기분이라고 하면 오바겠지..?들어오지마자 내부에 인테리어가 맘을 사로 잡았다. 난 왜 이런 분위가 좋은건지.. (작은 멕시코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메뉴는 다 찍지 못했지만, 요정도의 가격대 아구아 데 리몬 멕시코식 라임음료라고 하는데 약간 라씨보단 살짝 묽은 농도. 맛있어. 엔칠라다스, 이거 맛이 정말 특히하다. 그린토마토 소스가 쫌 맵다. 참고로 나는 심각한 맵찔인데 친구 역시 맵다고 하더라. 위 살사와 안에 치즈가 있어 같이 곁들어 먹으면 맛있다. 안에 옥수수..

SPACE 2020.04.18

[여의도] 한정식 ‘사대부집곳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위치. 생일이였고 뭐먹을지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던 우리는 당일에 급하게 정했고 코로나 때문에 당일예약이 가능했다. 창가쪽으로 예약했다.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 사대부집곳간 입구가 너무 앤틱해, 이런분위기를 너무 좋아하기에.. 가족들이랑 오면 참 좋은 곳일듯. 메뉴는 간결하다. 원래는 1인 1반상 시 뷔페로 운영되지만 코로나때문에 뷔페는 하지 않는 대신 반상의 가격을 내렸다고 한다. 뷰는 요정도 사실 완전한 통유리가 아니여서 앉아서는 딱 사진이 이쁘게 찍히지 않았어 ㅠ!! 이렇게 조용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우리 테이블 포함해 총 2테이블이 전부였다. 이날이 월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망할 코로나) 내가 주문한 전복 갈비찜 반상. 반상은 나름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다. 다만..

SPACE 2020.04.18

[영등포] 토평한우소곱창

나의 페이보릿 곱창집 여기 오기전까지만해도 연남곱창타운이 나의 페이보릿 곱창집이였는데 우연히 들은 이곳의 곱창을 먹고는 기절. 곱창에 곱이 너무.. 많아.. (좋다는 의미) 곱창이 마구 저렴하지는 않는 편 뭐 다른 곱창집도 비슷하겠지만 대부분 2만원대다. 생간을 주는 곳은 곱창이 정말 신선한 곳이다 라는 것이 내가 곱창집을 정하는 기준인데 이곳은 생간과 염통을 서비스로 준다. 난 둘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곳만 오면 행복 셋이서 가서 곱창2인분과 막창1인분을 시켰다. 역시 곱창은 인원 수대로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없는 음식. 나의 페이보릿 곱창집 ! 영등포 가면 역시 추천 !

SPACE 2020.03.26

[서촌] 2017 미쉐린가이드 ‘서촌 갈리나데이지’

경복궁역에서는 약 10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 아는 지인이 너무 극찬을 하기에 꼭 한번 오고싶었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장소로 잡았다. 가정집 처럼 생겼으나, 지도 찍고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날 날씨가 좋아서 쉬엄쉬엄 걸었더니 금방 도착 ! 이탈리안 레스토랑 답게 이탈리아 국기가 따악 입구에.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아늑했다. 메뉴만 보았을 땐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고 판단. 갓 나온 식전빵은 최고 ! 그리고 무엇보다 이날 식전빵과 함께나온 올리브유가 너무너무 신선했다. 풍기 버섯 요리인데.. 다들 추천해주는 이유가 있다. 버섯에 치즈가 올라간 요리라고 하는데 담백하니, 버섯향도 훌륭하고.. 나는 이날 풍기 요리가 제일 좋았다. 트러플뇨끼 뇨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예전 다른 곳에..

SPACE 2020.03.26

[영등포] 수제맥주 아트몬스터 Art Monster

우연히 알게된 지인이 하는곳이라, 적당히 맥주만 마실 수 있는 2차를 찾다보니 오게 된 아트몬스터. 외관 인테리어 미드보면 나올 법한 옛날 극장 ? 느낌내부 인테리어도 극장느낌에서 벗어나지 않은..?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모두 수제맥주로 구성되어있어 이름도 독특하다. 나는 이날 이태원프리덤을 마셨는데 친구들은 첫사랑의 향기? 사랑범벅? 부농부농한 맥주를 마신다기에 같이 간 오빠에게 주문을 시켰다. ㅋㅋ캌 모두 스몰사이즈로 주문했다. 왼쪽부터 사랑범벅, 이태원프리덤, 첫사랑의향기 앗 그리고 깜빡하고 못찍은 안주거리 우리는 2차였기 때문에 트러플감자튀김을 주문. 사장님께 연락드려 우리의 방문을 말씀드렸더니 나온 서비스. 약소하다지만 소세지가 먹고싶은 마음은 어찌 하시고 ! 감사합니다. 수제맥주..

SPACE 2020.03.08

[연남동] 통영 직송 자연산 해산물 연남동에서 ‘연피랑’

모임에서 한 오빠가 추천한 집 연남동 연피랑 대낮부터 음주를 즐기던 날. 통영 동피랑이 있다면 연남동엔 연피랑이 있다 ? 대낮에도 꽤 사람이 가득했던 매장 생우니한판 3.3 개인적으로 우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이 메뉴 추천 이 날 진로이즈백을 마셨는데 소주 안주로는 매우 적합 다섯이서 방문했기에 다른 안주가 필요했다. 돌문어숙회 3.3 그냥 술 안주라고 생각하기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그래도 가격대에 맞는 퀄리티의 안주들이라 전혀 아깝지 않다.

SPACE 2020.03.07

[여의도] 교대 이층집 여의도점

여의도가 직장인 나를 위해, 퇴근이 조금 이른 친구가 여의도를 친히 방문 교대이층집 이름은 들어봤는데 먹을것 넘치는 여의도에서는 그냥 눈으로 찜만 해뒀던 상태 외관이 삼겹살 집이라고 하기엔 좀 이쁜 인테리어 일단 기본 셋팅해주는 반찬들이 너무너무너무 푸짐. 명이나물에 저 해물?탕까지 진짜 푸짐하다. 도착하자마자 친구가 먹고싶은 걸 시켜 늦게 본 메뉴 우리는 꽃삼겹, 통삼겹 1인분씩 주문했다. (친구 왈 꽃삼겹은 무조건 먹어야한댔어) 이게 꽃삼겹 ! 구워보니 얇아 우삼겹느낌으로 맛볼 수 있다. 통삼겹 그리고 함께 나온 저 쑥떡 정말 칭찬해 기본 셋팅에 왠 조청이 있길에 뭔가 했는데 쑥떡 찍어먹으라는것이였다. 쑥떡 정말 최고최고 다음에 가면 쑥떡 여러개 주문 할 예정 살~짝 부족해 마무리로 볶음밥 2인분이 ..

SPACE 2020.03.07

[연남동] 소규모, 와인양조장 ‘또 다른 자아’

예전에 연남동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 와인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와인 양조장은 흥미가 생긴다.또 다른 자아. 이름이 너무 영롱해 반지하에 위치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만족스럽다. 이 날 아는 오빠를 처음 대려왔는데, 이런곳에서 소개팅하면 높은 성공률이 있겠다. 라고 하였음. 맞다. 소개팅 시 나는 맘에 든다면 이곳에 올 것이다. 추천받아 오늘의 와인은 이 메를리 Checch, I merli 영어 뜻은 모르나.. 메뉴판에 적혀있기에.. 16년산 3.2 이거 꿀치즈 뚝배기 1.5 먹으러 왔습니다. 와인에 이 꿀치즈 뚝배기 너무 환상의 조합이야 극찬. 3시간째 이야기하다보니 배고파서 추가로 주문한 바질새우 파스타 1.5 파스타가 살짝 불어서 조금은 아쉬웠던 메뉴. 데이트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SPACE 2020.03.05

[마곡] 디저트카페 이이알티 eert

성수동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eert 마곡에도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디저트박스 먹으러 갔으나, 1번째 방문에서는 박스 매진. 2번째 방문에서야 맛 볼 수 있었다.너무나 맘에 드는 인테리어 카페인에 약해 호지차라떼 0.6 음료는 상관없이 0.6 에 판매하고 있다. 그 유명한 디저트 박스 eert box 1.6 1층엔 마카롱과 초콜릿, 요거트 등이 있고 이 날의 박스 주제는 딸기였나보다. 2층엔 초코딸기샌드 3층엔 딸기치즈케잌 만팔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살짝은 허술하다 ? 는 느낌을 받았고, 모두 딸기로 가득해 살짝 박스안이 조금 더 조화로웠으면 이라는 아쉬움은 있었다.

SPACE 2020.03.05